갑상선기능항진증은 초기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어떤 것이고, 원인은 무엇인지, 치료방법은 어떤 게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갑상선기능항진증 이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이라는 몸의 내분비 기관에서 필요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량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빨라져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빠른 심장 박동, 손떨림, 불안, 과도한 땀, 체중 감소, 피로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2. 갑상선기능항진증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너무 많은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레이브스병: 이는 가장 흔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입니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 시스템이 갑상선을 공격하면서 갑상선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2. 갑상선 결절: 갑상선에 형성된 작은 종양이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염: 갑상선염은 갑상선의 염증으로, 이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계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은 때때로 호르몬이 과도하게 유출되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과다한 요오드 섭취: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성분인 요오드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일부 건강 보조제나 약물에 들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특정 약물, 임신, 피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데 중요합니다.
3.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방법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는 주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위한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갑상선 약물: 이 약물들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줄여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메티마졸이나 프로필티우라실과 같은 약물이 흔히 사용됩니다.
2.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이 치료법은 갑상선 기능을 감소시키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를 사용합니다.
이는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줄입니다.
3. 갑상선 수술: 경우에 따라서는 갑상선 일부 혹은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대개 평생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4. 베타 차단제: 이 약물들은 갑상선 호르몬의 효과를 차단하여 심장 박동수를 줄이고 떨림을 완화시킵니다.
이는 호르몬 수치를 낮추지는 않지만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은 개인의 건강 상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 증상의 심각성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4. 갑상선기능항진증 완치할 수 있을까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완치 가능성은 질병의 원인과 개인의 건강 상태, 치료 방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레이브스병 등의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약물 치료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가 질병을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아니라, 증상을 관리하고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 환자는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나 갑상선염 등 다른 원인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원인을 직접 치료하거나 관리함으로써 완치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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