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청약의 장단점과 주의사항

재건축 청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청약순위, 당첨확률, 입지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분들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청약순위입니다.

청약통장 개설 시 적립금액과 이자율, 상품선택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개인별로 다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순위 예측이 어렵습니다.

또한 공급대상지역과 관련하여 지역별 청약인원 및 청구인원과 같은 정보도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주택청약제도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제도여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2018년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국민임대 주택공급시스템을 개선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전자접수'라는 방식으로만 접수가 가능했으나 이제는 온라인 공고 + 임대신청서 제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은 재건축 청약의 장단점과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건축 청약의 장점

첫번째, 신축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신축아파트 매매가격은 땅값과 건물값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토지값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구축 아파트보다는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비싸게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100평형 아파트 한 세대당 10억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구축 아파트는 5억원이고, 신축 아파트는 6억 원입니다.

따라서 구축 아파트보다는 1억 원 이상 싸게 매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아파트보다 훨씬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기존 아파트보다 더 높은 시세 차익과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기존 거주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건축 청약 대상이 되는 기존 거주자는 당첨확률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동 1호에만 집중적으로 단지를 짓는 경우,

총 100세대 중 30세대가 재건축 청약 대상이라고 가정했을 때,

기존 거주자는 13세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약순위가 낮아도 기존 거주자이면 청약통장 잔액이 적어도 당첨될 확률이 높습니다.

첫 번째,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재건축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청약순위가 낮아도 당첨될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청약순위가 낮은 신규 청약자는 당첨될 확률이 낮습니다.

네 번째, 중도탈락 시 퇴거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입니다.

재건축 청약 시 1년 이내에 탈락하면 퇴거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퇴거보증금을 예치해야 하는데, 보증금이 크기 때문에 일부 가구는 퇴거비용 부담으로 인해

재건축 청약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재건축 청약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입지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재건축 청약 시 주변 환경 및 교통편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청약순위 예측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청약통장 개설 시 다양한 요소들이 개인별로 다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순위 예측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청약순위가 높아도 당첨될 확률이 낮고, 청약순위가 낮아도 당첨될 확률이 높습니다.